백년도 더 된 우리 회사 건물 요즘은 새로 맡은 클라이언트 땜에 정신없이 보내고 있다. 특히 이 클라이언트는 프레젠테이션을 너무 좋아해서 올해가 두달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큰 발표미팅을 한 네번은 한 것 같다;;; 발표는 영어로 해도 일본어로 해도 심지어 한국어로 해도 항상 할 때마다 떨리고 하기 싫다. (나 왜 마케팅에 있는거지?) 그래서 한동안 (지금도) 고민이 많았다. 초기에는 열정이라도 있어서 잘 못하더라도 많이 하면 나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거야 이렇게 마음을 다잡곤 했는데, 아직도 그런 고민을 계속하고 있는 나를 보니 조금씩 지치지만 이번에도 여기저기 깨지고 잘 못하더라도 나를 발전시키는 한 해가 될거라며 나를 다독이고 있는 중이다. 계속, 특히 많이 하면 발표왕도 되고 영어도 진짜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