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 온 지 이제 한 삼년 반 넘게 된 것 되었다. 지난 십년 동안 일본, 미국, 싱가폴, 호주 이렇게 살았는데, 호주가 한국에서 산 걸 제외하고 젤 오래 산 국가가 되었다. 호주에 온지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니... 호주는 싱가폴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정착을 목적으로 생각하고 옮겼기 때문에 시간에 더 무감각했던 건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연말은 아니지만 2020년의 상반기도 지났으니 시드니에서의 라이프를 Wrap up도 해보고 내가 어떤 비자로 있는지 이야기도 해보고자 한다. 나와 같은 업계에서 일하고 호주로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은 궁금해할 수도 있으니... 아님 말고. 나의 현 비자 상황. 나는 현재 TSS비자 (482라고도 한다)로 호주에 거주하고 있다. 원래는 457비자 (지금은 없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