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직장인 24

[디지털마케팅] 디지털마케팅 취업에 유용한 툴, 자격증

Photo by @diggitymarketing on Unsplash 오랜만에 내가 일하는 업계에 관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한다. 이십년도 채 안된 이 디지털 마케팅 분야는 현재는 Offline/traditional 마케팅보다 디지털 마케팅에 포커스를 두는 브랜드들이 많아지고 있다. 우선 광고업계에서 Offline/traditional 마케팅은 보통 텔레비전이나 잡지, 신문이나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배너 등의 광고를 말하고 Online/digital 마케팅은 웹사이트 상에서 보는 광고 배너나 소셜미디어 내의 광고, 검색엔진의 광고등이 있다. 이번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많은 업계가 타격을 입었지만 광고업계, 특히 디지털 마케팅 쪽은 크게 타격을 입은 것 같지는 않다. 일단 대부분 사람들이 Lockdown..

디지털마케팅 2020.04.26

[시드니일상] 코로나 바이러스, 시드니 상황

오늘 정오를 기점으로 호주의 라이센스를 가진 모든 펍, 클럽 등의 영업이 금지되었으며 헬스장도 문을 닫았다. 다행이도 카페나 레스토랑은 영업은 하지만 Takeaway만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슈퍼마켓과 약국은 모두 오픈이고. 아마도 지난주 금요일에 엄청난 인파가 몰린 본다이 비치의 상황에 정부에서 더 강하게 규제를 하는 것 같다. 금요일에 기온이 거의 36도까지 올라가서 비치가기 좋은 날씨라고는 생각했는데 이 상황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비치로 몰릴 줄은 몰랐다. 진짜 생각없는 사람들 때문에 이게 뭔 난리야... 호주도 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다 호주도 스페인, 프랑스의 패턴을 따라가지 않을까 우려되지만 정부에서 이렇게 셧다운도 하고 호주의 출입국을 전부 차단하는 초강수를 쓰고 있으니 좀 ..

시드니라이프 2020.03.23

[시드니일상] 코로나바이러스로 바뀐 일상

호주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우리회사는 아니지만 (다행히) 같은 빌딩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 확진자가 나오고 시내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모양이다. 내가 보기에 (전문가는 아니지만) 아직까진 확진자의 대부분이 미국이나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인 것 같다. (톰행크스를 비롯하여)오늘부터 나도 재택근무(Work from home)를 시작. 다행이 내 일은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는 업무이고 매주 금요일마다 재택근무를 원래부터 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색하거나 불편한 점은 없지만 팀 전체가, 회사 전체가 재택근무를 하다보니 프로세스가 조금 늦는 건 사실. Flexible 근무제도를 이용해서 더 생산적이게 시간을 잘 활용할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일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

시드니라이프 2020.03.17

[시드니일상] 한국이 그리워지는 요즘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한국에서는 코로나 19라고 하는 것 같은데 호주에서는 정식 명칭으로는 COVID-19라고 하고 보통은 Coronavirus라고 부르고 있다) 때문에 호주도 뒤숭숭한 분위기이다.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에 출근을 하고 있지만 이미 대부분의 학교들은 휴교상태이기도 하고 뭐 때문인지 화장지나 세정제 등은 Panic Buying으로 인해 벌써 동이 났다. 화장지 같은 경우에는 미디어에서 부추기는 데 한 몫한 것 같지만... 내 생각에는 Panic Buying 하지말라고 미디어에 미리부터 말한 것이 오히려 사람들의 불안감을 부추긴 것 같다. 그리고 며칠전부터 한국에서 호주로 오는 입국은 금지되었다. 뭐 가까운 시일내에 내가 당장 한국에 간다거나 가족들이 호주로 놀러올 계획은 없었지..

시드니라이프 2020.03.07

[시드니일상] 호주산불 종료!

호주의 길고 길었던 산불이 드디어 종료를 선언했다. 아무래도 지난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아침부터 쉬지 않고 내리던 비의 도움이 컸던 것 같다. 산불도 종료된 겸, 마침 같은 회사의 싱가폴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친구가 그녀의 남자친구와 함께 시드니로 출장 & 여행을 와서 역시 같은 회사의 시드니 오피스에서 같이 근무하는 나의 절친 N, 이렇게 넷이서 Wagstaffe라는 곳으로 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Wagstaffe는 차로도 갈 수 있는 곳이지만 시드니 시내에서 출발해서 가면 좀 돌아서 가야했기 때문에 우리는 Palm Beach까지만 운전을 해서 가고 Wagstaffe 까지는 30분 정도 페리를 타고 이동했다. Wagstaffe는 바닷가 주변으로 맨리나 본다이처럼 Coastal Walk도 있고 부시..

시드니라이프 2020.02.16

[시드니일상] 회사에서 아카데미 수상식 보기

미국 시간으로는 일요일 오후, 호주 시간으로는 월요일 아침에 진행되었던 아카데미 시상식을 나도 회사에서 봤다. 뮤직과 티비, 뉴스팀은 컨텐츠를 위해서 엔터테이트먼트 관련해서 큰 이벤트가 있으면 다같이 라운지에 모여서 라이브로 보곤 하는데,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 때 우리 층에 연례행사인 Academy Awards Red Carpet Pun Brunch가 있는 날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각자 집에서 브런치로 먹을만한 음식들을 준비해 오고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로 지명된 영화 제목이나 배우들의 이름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이 만들어 온 브런치에 이름을 지어와야 한다. 예전 에이전시에서 일할 때도 재미있는 이벤트가 많았는데 Client 쪽으로 넘어와도 우리 층에 미디어 관련된 팀이 많다보니 이런 이벤트를 즐길..

시드니라이프 2020.02.12

[해외취업] 호주회사의 복지제도 feat. 싱가폴 회사

이전에 싱가폴 vs. 호주 회사 분위기라는 포스팅을 통해 호주 회사 분위기와 복지에 대해 아주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회사에 계약을 할 때 법적으로 적용되는 복지제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한다. 먼저 당부하고 싶은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모든 회사가 다 그렇지는 않다는 점을 염두하고 읽어 주시길... 휴가 - 휴가는, 세번의 이직을 하고 다른 친구들의 유급휴가를 보니 호주의 왠만한 회사들은 다 비슷한 것 같다. 다만 연차가 쌓이거나 특별휴가들은 조금씩 다르다. 호주의 기본 유급휴가는 20일, 즉 주말을 뺀 4주의 휴가가 주어지고 병가는 10일 나온다. 호주회사의 경우 여름휴가가 따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휴가에서 여름휴가를 쓰는 경우가 보통이다. 우리회사의 경우는 미국계 회..

해외취업 팁 2020.02.09

[시드니일상] 긍정적인 스트레스 받기

새해의 1월도 어느덧 끝나간다. 시간 빠르네 참... 긴 연휴를 보내고 회사로 복귀해서 꽤 바쁘게 보내고 있는 중이다. 나와 매니저가 몇 달전부터 계속 푸쉬하고 있던 프로젝트가 진척을 보이고 있어서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중이다. 나의 제안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가 왜 팀 내에 중요한지 설명하기 위해 Mock-up 리포트도 만들어야 했고 천천히 공부 중이던 타블로 공부도 스피드를 내서 해야했다. 그 사이에 회사 내 트레이닝도 받아야했고. 짧은 시간 내에 혼자 공부해 가며 Mock-up 리포트를 만들어야 해서 적지 않은 부담이었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긍정적인 스트레스라 즐겁게 일한 것 같다/일하고 있다. 게다가 고맙게도 좋은 매니저를 만난 덕분에 나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서포트해주고 내..

시드니라이프 2020.01.29

[해외취업] 친구들 취직시켜주기 성공?

지난번 해외취업 관련해서 Referral의 효과에 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내가 내부추천을 한 두 명에게서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새해 초에는 친구의 회사에 추천을 했던 일본에 사는 친구가 오퍼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고, 또 다른 한명은 우리 회사, 그것도 우리 부서의 세일즈 팀에 추천을 했던 친구인데 오늘 드디어 오퍼를 받았다는 연락을 받았다. 일본 회사에 오퍼를 받은 (일본 회사라기 보단 영국계 Programmatic Platform 회사인데 내 호주친구가 일본에 오피스에 Business Development로 가서 사람들을 뽑고 있는 중이었다.) 친구를 작년 4월에 내 호주친구에게 소개를 해주었는데 이제서야 자리가 생겨서 뽑혔다. 우리 회사에서 오퍼를 받은 친구는 지난 9월에 내가 미국으로 ..

해외취업 팁 2020.01.14

[시드니일상] Hello 2020!

크리스마스 전에 시작 된 약 2주간의 긴 연휴가 끝나고 다음주부터 회사로 복귀한다. 늘 그렇지만 쉬는날은 왜 항상 짧고 아쉬운거야... 올해의 신년 계획은 여러가지 목표를 세우지 않고 딱 하나만 세웠다. (뭐 이러다가 이것저것 끼워 넣을 느낌이지만...) 그것은 바로 운전하기 & 자동차 구입하기. 시드니, 그것도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살면 (내가 사는 곳은 CBD까지 전철로 약 20분 정도 걸리는 시내에서 꽤 가까운 편이다.) 자동차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끼는 곳에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차가 없는 게 아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올해는 진짜 운전을 다시 하기로 결심했다. 아마 운전이라고는 거의 10년 전에 일본에서 한 반년 정도 한게 다라서 다시 운전대를 잡는 게 겁이 났다. 그런데 여기 사는..

시드니라이프 2020.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