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입사일을 회사와 조율하고 시드니행 비행기표를 끊은 뒤에는 (17일 출국 예정) 대부분 친구들을 만나는 데에 시간을 보내고 있다. 비자 신청 후 한 2-3개월을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오는 바람에 마음이 조금 조급해졌다. 지난주 수요일에는 같은 대학교 선배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다녀왔다. 와인과 한식의 만남이라는 컨셉의 '와인주막차차' 가 바로 그 곳. 체인점으로 서울 곳곳에 있었는데 선배가 운영하는 곳은 역삼역에서 8번 출구에서 7-8분 거리인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요즘은 와인이 많이 대중화되어 있어서 이탈리아 레스토랑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여러종류의 와인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와인에 대해 잘 모르면 어떤 종류의 와인을 마셔야 할 지, 어떤 음식과 마셔야 할 지,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