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0일, 거의 3주 가까이 되는 여행을 마치고 시드니로 돌아왔다. 처음 가보는 상해를 거쳐, 한국 우리집, 일본 후쿠오카, 싱가폴까지, 이제는 '제이미 언제 한국 와? 언제 싱가폴 와?' 라고 당분간 들을 일이 없을 정도로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만나고 왔다. (물론 전부 다 만날 순 없었지만) 워낙 왔다갔다 이나라 저나라를 방문할 터라 페이스북에서 어떻게 이 일정을 지인들에게 한번에 쉽게 알려줄까 고민하다 만들어 본 내 투어일정. 일할 때도 이렇게 좀 Creative 하면 좋으련만... 일머리는 또 다른가보다. 처음 가본 상해에서는 말로만 듣던 QR코드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고, 상해에서도 나를 중국인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아 (시드니에서도 자주 중국사람들에게 중국인으로 오해 받는다.) 이 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