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이번 주 목요일은 34도까지 올라간다던데. 수요일에 반차 냈는에 목요일로 할껄ㅠ
미국의 몇몇 회사도 그렇다는 이야기를 언뜻 아담 - 전 하우스메이트- 한테서 들었는데 호주의 회사들도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리고 회사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여름에만 쓸 수 있는 반차가 따로 있다. 우리 회사의 경우는 여름인 12월, 1월, 2월에 한달에 한번씩 원하는 날에 반차를 낼 수 있다. 날씨도 좋으니까 일찍 퇴근해서 비치에 가거나 바베큐를 하면서 여가를 즐기라는 Work and Life balance를 생각해 주는 호주회사들. 좋네...
날씨가 좋아 오랜만에 발렌티나도 만날 겸 일요일에 맨리로 향했다. 일요일에다가 날씨도 너무 좋아서 페리타는 줄이 장난 아니었다;; 게다가 일요일은 어디를 가든 교통비가 2.5불 밖에 안해서 날씨만 좋으면 여기저기 놀러 나간 사람들이 많다.
맨리 선착장에 바로 있는 작은 비치. 파도가 심하지 않아 수영하기 좋다
일년만에 한 태닝. 너무 태웠더니 어깨 쪽에 조금 화상입은 것 같다. 알로에 젤 계속 발라야지...태닝은 어려워...
가끔 주말은 이렇게 한량처럼 보내야 주중에 힘이 나는 것 같다. 공부도 해야 되는데 언제 동영상 강의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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