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같이 일하는 주니어가 2주간 여행을 가는 바람에 2주 동안 칼퇴는 없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인턴 한명이 같은 시기에 내 밑으로 들어와서 다행히 바쁘지 않은 일상을 보내고 있다. 우리회사는 1년에 두 번 정도 인턴십을 진행하는데 인턴십을 해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인턴십은 뭔가 경영학과 애들이나 하는 건 줄로만 알았다. 졸업시즌에 난 왜 인턴십같은 것도 안했을까하고 엄청나게 후회하긴 했지만;;) 그 시스템을 잘은 모르지만 호주에서는 대학교 3-4학년들이 주로 인턴십을 지원하고 운이 좋으면 인턴십 후 바로 채용이 되기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우리 회사에도 졸업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직 학교를 다니며 파트타임으로 회사를 다니는 친구들도 있다. 특히 우리회사는 인턴십 후 채용하는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