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도 회사를 퇴사할 때 우리나라처럼 공식적으로 내 사인이 들어간 사직서를 내야하는데 이 와는 별도로 퇴사하는 날 비공식적으로 전체직원 혹은 같이 일했던 직장 동료들에게 굿바이 메일을 돌리기도 한다. 비공식적이라 한 이유는 이런 굿바이 이메일을 보내도 되고 안 보내도 되기 때문이다. 보통 누가 퇴사를 하게 되면 퇴사날 1-2주 전에 그 팀의 라인 매니저가 전체 이메일로 공지를 하는데 (입사나 수습패스, 승진 등도 마찬가지로 전체 이메일로 알린다.) 당사자가 퇴사하는 당일 전체 이메일을 보내기도 한다. 근데 내가 봤을 때 몇개월 정도로 엄청 짧게 일한 게 아니고서야 다들 이 굿바이 이메일을 돌리는 것 같다. 왜냐면 한사람씩 일일이 찾아다니며 오늘이 내 마지막 날이라고 말하고 다니기도 그렇고 (물론 가깝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