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샌프란시스코/쿠퍼티노의 출장과 약 4일간의 뉴욕에서의 휴가가 끝이 나고 집으로 무사히 귀환. 2주 간의 여행 동안 쿠퍼티노와 샌프란을 주말, 주중에 왔다갔다하고 마지막 4일은 뉴욕에서 보내느라 짐을 몇번이나 쌌다 풀렀다 했는지. 여행이 길어서 지쳤다기 보단 계속 짐을 들고 옮겨다니느라 막판에는 얼른 우리집 침대에서 자고 싶었다. 역시 내 집이 최고. 이번 여행에서는 실리콘밸리에 사는 직장 동료들, 샌프란시스코 시티의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친구, 뉴욕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을 만나면서 나와는 다른 라이프 스타일, 거기다 실리콘 밸리와는 또 다른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의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어서 꽤 좋은 경험이었다.뭔가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다들 가정을 꾸리고 정착하는 안정적인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