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로 인해 한동안 락다운이 되기도 하고, 국내 여행은 가능하나 Interstate 이동이 아직까진 그렇게 자유롭지 못한 탓에 내가 있는 동네라도 제대로 구경하자라는 생각에 요즘 여기 저기 다니고 있는 중이다. 뭐 워낙 집순이라 엄청 돌아다니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 중 나의 등산 메이트가 맛있는 일식집이 있다고 다녀온 동네. 주소 자체는 Marrickville 인데 보니까 Enmore 쯤에 위치한 것 같다. 아마 그래서 거기 예전에 살면서도 몰랐나 보다. 진작 알았으면 더 좋았잖아...아님 내가 더 적극적으로 돌아다녔거나... 암튼 새로 가본 동네는 조금 띄엄띄엄 있었지만 힙하기로 유명한 뉴타운과 비슷했다. 주변에 그래피티 벽화도 많고 (왜 사진을 안 찍었을까...) 우리가 간 곳은 Kurum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