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회사에서 첫 주를 무사히 보내고 두번째 주를 보내고 있다. 나의 팀 동료들과 더불어 같은 층에서 일하는 동료들도 따듯하게 맞아주어 긴장감도 금방 풀린 것 같다. 거기다 일하는 사람들 다들 나이대도 비슷해서 그런지 예전 회사보다는 조금 차분한 느낌이다. 아니면 클라이언트나 퍼블리셔 쪽 회사들은 다 이런가? 내가 미국 본사에 출장 가지 않는 이상 바로는 못 만날 거라 생각했던 동료들이 나를 트레이닝 하기 위에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본사와 런던 오피스에서 시드니까지 날아와 그들과 함께 첫 주를 보냈다.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에서 늘 그랬듯이 첫 삼개월은 일 배우느라 긴장하고 정신없이 보낼 것 같지만, 첫 주는 순조롭게 지나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