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The Strand Arcade 빌딩
블로그를 쓸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일상을 보낸 건 아니지만 일을 병행하면서 진행하던 사이드 프로젝트가 몇개 있어서 마음에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이번 주에는 본사에서 시니어레벨의 분이 시드니 오피스를 방문해서 조금은 긴장했던 한 주를 보냈고. 무사히 잘 끝났지만.
게다가 7월부터 10월까지는 호주의 연말정산 기간이라 택스파일링도 했다. (작년에 까먹고 안해서 작년꺼 올해꺼 두번 파일링을 해야했다.) 나는 영주권자가 아니라 메디케어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이 메디케어 환불을 신청을 할 수가 있는데, 이 신청 과정이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꽤 쉬운데 처음에는 이 과정이 이해하기 조금 복잡해서 초반에 구글이며 네이버에서 정보를 찾는데 시간을 꽤 보냈다. 그리고나서 생각보다 더 많은 금액을 환급받았다:) 나중에 봐서 메디케어 환급 받는 방법을 따로 포스팅해봐야지.
여기에다 싱가폴 경찰서에 신청할 범죄기록증명서 때문에 집 근처에 있는 경찰서 가서 지문채취도 하고. 나름 이런 것들 때문에 바빴던 7월.
한 이주 전에 벼르고 벼르던 애플워치를 구입했다. 나는 직원할인을 받아서 약간 싸게 살 수 있지만 그래도 워낙 우리회사 제품이 비싸다보니 입사하자 바로는 못사고 이제서야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구입했다. 이렇게 세상 편할 수가... 특히 애플워치는 헬스장과 수영장을 자주 가는 나에게는 정말 필요했던 제품이었다. 덕분에 수영도 트랙할 수 있고, 운동의 동기부여가 팍팍 되고 있다. 요즘.
이번에 구입한 애플워치와 에어팟
다음주에는 또 본사에서 우리 팀 보스 방문 예정. 미팅 때 이야기할 아젠다 좀 이번 주말에 생각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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