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나도 그렇고 세바스찬도 시드니 북쪽에 살아서 맨리에 자주 가는데 맨리에서 카약킹이나 스탠업 패들링을 할 수 있는 걸 세바스찬을 통해 처음 알았다. 어쩌면 당연한 것을 나름 유명한 비치인데... 나만 몰랐을 수도... 이전부터 Stand up paddling이 계속 하고 싶다고해서 수영을 잘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 혼자하기 그럴 것 같아서 이번 주말에 같이 가주겠다고 했다. (깊은 곳에 들어가거나 물 속에 빠지는 건 아직도 두려운데...) Maniy 선착장 옆에 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패들링 보드를 빌려서 두시간짜리 수업을 듣거나 카약보트를 빌릴 수 있다. 다행인지 인원이 다 차지 않아서 이날 패들링 수업은 취소되었고ㅋ 대신 두시간 대여 가능한 카약킹을 하기로 했다. 카약킹은 별로 연습이 필요없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