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점보다 장점이 많다고 판단하고 싱가폴에서 직장을 찾아보기로 결정한 뒤, 어떤 업계를 찾아봐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일단 내 경력 중에 제일 어필하기 쉬운 부분이 언어능력이었다. 한국어, 일본어는 문제없이 구사하였고, 한국에 돌아와 토플 공부도 하고 나름 외국 친구들과 어울려서 의사소통에는 자신이 있었다. (물론 이때까지는 영어인터뷰 같은거는 해 본적이 없던 터라 두렵긴 했지만) 이렇게 3개국어를 할 수 있는 직업을 찾고 싶어 링크드인(Linkedin)에서 Korean, Japanese 로 검색해보기도 하고 (이당시에는 없었지만 지금은 Linkedin Job 어플이 생겨서 이 어플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링크드인잡 어플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 예정), Indeed라는 우리나라의 사람인 같은 취업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