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ly Beach 2

[시드니일상] 시드니에서 여름 즐기는 법.

발렌티나도 그렇고 세바스찬도 시드니 북쪽에 살아서 맨리에 자주 가는데 맨리에서 카약킹이나 스탠업 패들링을 할 수 있는 걸 세바스찬을 통해 처음 알았다. 어쩌면 당연한 것을 나름 유명한 비치인데... 나만 몰랐을 수도... 이전부터 Stand up paddling이 계속 하고 싶다고해서 수영을 잘 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그 혼자하기 그럴 것 같아서 이번 주말에 같이 가주겠다고 했다. (깊은 곳에 들어가거나 물 속에 빠지는 건 아직도 두려운데...) Maniy 선착장 옆에 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패들링 보드를 빌려서 두시간짜리 수업을 듣거나 카약보트를 빌릴 수 있다. 다행인지 인원이 다 차지 않아서 이날 패들링 수업은 취소되었고ㅋ 대신 두시간 대여 가능한 카약킹을 하기로 했다. 카약킹은 별로 연습이 필요없기..

시드니라이프 2018.02.26

[시드니일상] 시드니 여름.

시드니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이번 주 목요일은 34도까지 올라간다던데. 수요일에 반차 냈는에 목요일로 할껄ㅠ 미국의 몇몇 회사도 그렇다는 이야기를 언뜻 아담 - 전 하우스메이트- 한테서 들었는데 호주의 회사들도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리고 회사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여름에만 쓸 수 있는 반차가 따로 있다. 우리 회사의 경우는 여름인 12월, 1월, 2월에 한달에 한번씩 원하는 날에 반차를 낼 수 있다. 날씨도 좋으니까 일찍 퇴근해서 비치에 가거나 바베큐를 하면서 여가를 즐기라는 Work and Life balance를 생각해 주는 호주회사들. 좋네... 날씨가 좋아 오랜만에 발렌티나도 만날 겸 일요일에 맨리로 향했다. 일요일에다가 날씨도 너무 좋아서 페리타는 줄이 장난 아니었다;; 게다가..

시드니라이프 2017.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