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예전 하우스메이트였던 발렌티나를 통해 알게 된 루이자가 오랜만에 그녀의 생일을 알리며 연락해왔다. 그녀를 통해 Rock Climbming을 배우고 몇번 같이 갔었는데 이전에 했던 마라톤 때문에 무릎을 다친 이후로 내가 계속 못가게 되다 보니 정말 백만년 만에 만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만난게 올해 초였으니까. 그녀의 생일파티는 그녀가 제일 좋아한다는 라이브바에서 진행되었는데 알고보니 우리집에서 걸어서 5-10분밖에 안걸리는 곳이었다. 이렇게 루이자가 자주 오는 줄 알고, 내가 그 근처에 산다는 걸 우리 둘다 알았다면 진작에 만났을 일이다. 둘이 만나서 얘기하고는 황당해했다는...안그래도 루이자에게 연락이 오기 며칠전에 몰타로 옮겨 일을 하고 있는 발렌티나와도 오랜만에 (거의 두시간 동안;;) 통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