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새해 2

[시드니일상] 나의 2020을 되돌아보며.

2021년이 드디어 밝았다. 원래 이런 글은 대부분 새해 전에 포스팅하지만, 나는 새해를 좀 실감하고 올리고 싶어서 새해 하루를 보내고 포스팅해본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가 정말 뒤숭숭한 한 해를 보내었고 (물론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지만), 뭐 한 거 없이 눈 깜짝할 사이에 2021년이 왔다고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래도 2020년을 되돌아보면, 크지는 않지만 나름 뿌듯해 할 성취들이 몇가지 있었다. (물론 나만 뿌듯해할, 정-말 개인적인 것들이지만) 1. 리드하던 큰 프로젝트 론칭 일 적인면에서 내가 거의 1년 가까이 Initiate 하고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론칭해서 팀 동료들 사이에서 무사히 잘 사용되고 있다. 이로써 데이터 쪽에서는 팀 내에서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

카테고리 없음 2021.01.01

[시드니일상] Hello 2020!

크리스마스 전에 시작 된 약 2주간의 긴 연휴가 끝나고 다음주부터 회사로 복귀한다. 늘 그렇지만 쉬는날은 왜 항상 짧고 아쉬운거야... 올해의 신년 계획은 여러가지 목표를 세우지 않고 딱 하나만 세웠다. (뭐 이러다가 이것저것 끼워 넣을 느낌이지만...) 그것은 바로 운전하기 & 자동차 구입하기. 시드니, 그것도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살면 (내가 사는 곳은 CBD까지 전철로 약 20분 정도 걸리는 시내에서 꽤 가까운 편이다.) 자동차의 필요성을 크게 못 느끼는 곳에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차가 없는 게 아쉬운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그래서 올해는 진짜 운전을 다시 하기로 결심했다. 아마 운전이라고는 거의 10년 전에 일본에서 한 반년 정도 한게 다라서 다시 운전대를 잡는 게 겁이 났다. 그런데 여기 사는..

시드니라이프 2020.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