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시드니오피스 2

[시드니일상] 구글오피스에서 점심먹기

역시 블로그는 열심히 하고 볼일이다. 블로그를 통해 알게된 선배님(이제부터 내 선배님이 되심ㅋ) 덕분에 오늘은 구글에서 공짜로 점심을 먹었다. 선배님은 나보다 한 1년정도 시드니에 먼저 오신 한국분이신데 캐나다에서 쭉 계시다가 2년반 전에 구글에서 오퍼를 받고 구글 시드니 오피스에서 엔지니어로 일하시고 계신다고 했다. 얼마 전에 내가 올린 시드니 관련한 포스팅 글을 발견하시고, 게다가 구글 트레이닝 받는 거며, 피아몬트쪽에서 일하는 걸 블로그를 통해 보시고 먼저 연락을 주셨다. 나도 반가운 마음에 회사가 가까우면 같이 점심이나 먹자고 말씀드리니 왠걸 구글에서 일하신다네?! (참고로 구글오피스도 피아몬트에 있다.)그래서 이렇게 선배님 덕분에 구글에서 밥을 먹어보았다. 트레이닝 차 몇번 와 봤지만 이렇게 식..

시드니라이프 2018.07.19

[시드니일상] 호주 생활 장점 vs 단점

회사를 걸어다닐 수 있는 곳에서 이제는 트레인을 타고 다녀야하는 곳으로 집을 옮겼다. 정착하기 전까지는 왠만하면 짐을 늘리고 싶지 않았는데 전에 살던 방에는 가구가 하나도 없어서 침대며 서랍장이며 사는 바람에 이사생각만 하면 골치였는데 다행히 Airtasker (호주에서만 유명한지 모르겠지만 개인이 짐옮기기나 정원관리 등 원하는 task를 옥션처럼 원하는 가격에 올리면 그걸 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비딩하면서 낙찰 받는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앱) 로 저렴하게 무버를 구해서 지난주에 수월하게 이사할 수 있었다. 이사는 아무리해도 하기 싫다. 난 언제쯤 내가 생각해도 자랑스러워할만한 Minimalist가 될 수 있을까...짐이 너무 많다. 고작 육개월 산집에서 엄청난 짐이 나온 걸 보고 나도 좀 놀랬으니까. 외국..

시드니라이프 2018.04.19